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타이틀 6연패 대위업을 달성했다.
한국기원은 11일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대관식을 개최하고 대단원을 마감했다. 행사에는 인포벨 심범섭 회장과 김준수 대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회장, K바둑 임설아 전무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우승자 신진서와 준우승자 변상일 9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심범섭 회장은 "후원 시작 후 7년 세월이 지났다. 대회가 발전하는 만큼 회사도 성장해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해 기쁘다.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주신 한국기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심범섭 회장은 준우승자 변상일에게 상금 3500만 원과 상패를 건넸고,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에게 상금 7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대회 6연패를 달성한 신진서는 "스코어는 3대0 승리였지만 대국 내용은 0대3 패배를 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승부였다. 어려운 승부를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1기 대회부터 최고 선수들과 리그전에서 경쟁하며 지금 위치까지 올라오는 데 큰 발돋움이 됐다. 좋은 대회를 지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멋진 바둑을 두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제6기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기사 198명이 출전한 예선을 거쳐 11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전기 성적 상위 시드권자 박정환, 변상일, 김정현, 이창석 9단 그리고 후원사 시드를 받은 최정 9단이 합류해 총 16명이 본선 무대에서 격돌했다.
새롭게 도입한 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 및 8강 토너먼트 방식 본선에서 변상일이 도전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5번기에서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3대0 완승을 거두며 4기 대회부터 세 대회 연속 완봉승 발자취를 남겼다.
세계대회 및 국내대회를 교차 개최하는 대회 규정상 신진서는 지난해 제1회 세계 대회를 포함해 일곱 차례 대회를 전부 제패하며 최강자 입지를 한층 굳혔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K바둑이 방송을 맡은 제6기 대회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채택했다. 예선 각자 30분, 본선 각자 1시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 규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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