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차세대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KCC[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산업현장의 안전이 더 이상 보호장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위험을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돕는 색채 디자인부터 AI 기반 자동화 기술까지, KCC가 산업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안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CC는 오는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안전환경디자인(Safety & Environmental Design)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제조·건설·물류 등 산업 전반의 최신 안전기술을 공유하는 대표 행사다.
색채와 AI가 만드는 새로운 안전 기준
KCC는 이번 전시에서 'Color for Safety'를 콘셉트로 색채와 디자인, 기능성 소재를 결합한 안전환경디자인을 집중 소개한다.
안전환경디자인은 작업자가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색채와 공간, 안전 사인 체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산업안전 솔루션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기반 안전 시인성 향상 시스템을 비롯해 축광·네온·미끄럼방지·내화도료 등 기능성 안전도료, 안전사인 및 피난유도 디자인, VR 기반 안전체험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업현장에서 검증된 안전 혁신
KCC는 HD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CJ제일제당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실제 적용한 안전환경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한다.
위험 구역 식별 체계 개선과 작업환경 시인성 향상, 안전 행동 유도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전환경디자인이 산업현장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기업 협업 사례도 공개하며 산업 전반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I 도장로봇까지...원스톱 안전 솔루션 제안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목할 기술은 상업용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다.
스마트캔버스는 AI와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결합해 작업 공간을 스스로 인식하고 설정된 조건에 맞춰 도장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균일한 도막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CC는 이와 함께 글라스울 내화 시스템과 기능성 안전도료, 화재 안전 소재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안전 솔루션'을 제안하며 제조·건설·물류·공공시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은 "안전환경디자인부터 기능성 안전도료, 내화시스템, 스마트캔버스까지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안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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