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최근 건설 산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과 공장 제작형 미래 주택을 주류로 편입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 특별관을 열고 친환경 주거·도시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자연을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주택'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관은 조경 요소를 동선에 녹여 탄소중립의 여정을 한눈에 체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우선 '청정에너지와 함께하는 LH' 존에서는 신도시 등을 잇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지는 '내가 만드는 ZERO+ HOME' 존과 전시관에서는 가상 설계 체험과 함께 지열 히트펌프 등 실제 부품의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안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로봇과 로봇개 형태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시연이 진행됐다. [사진=이해석 기자]'레고처럼 조립하는 집' 존에서는 모듈러와 PC 공법 등 미래형 주택의 건축 과정을 구현했습니다. '발끝으로 배우는 탄소저감' 존은 실천 챌린지를 게임으로 풀어냈으며, 현장에서는 배송 및 순찰 로봇의 기술 시현도 진행됐습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모두의 집·도시·에너지'를 주제로 '2026 LHRI 동행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은엽 연구위원은 도시 조경녹지를 탄소 흡수 인프라로 전환할 것을 제언했습니다.
이어 이병희 수석연구원은 지열 히트펌프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을 활용해 관리비를 낮추는 제로에너지 주택 실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LH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책 R&D 연구 성과를 알리고, 주거환경 해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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