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날짜 잡혀”...‘48세’ 김종국, ♥여자친구 정체→이름까지 공개되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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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LA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자 직접 입을 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를 만난다고”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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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1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는 게스트 김선영과 김종국이 48세 동갑내기로 밝혀져 더욱 눈길을 모았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김종국이 "친구들이 다 배우다"라고 하자 김숙은 "여자인 친구는 없지 않나"라고 끼어들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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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이어 "LA에 있는 친구 빼고는"이라고 덧붙이면서 김종국의 LA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놀란 김선영은 "LA에 여자친구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LA에 여자친구가 1,000명이 있다고 한다"라며 가짜 뉴스를 흘렸습니다.

정형돈은 "최근에는 빅토리아를 만난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어 김선영이 이를 믿게 만들었고, 김종국은 "가만히 있어"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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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LA 루머는 절친 차태현으로부터 시작된 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김종국은 아직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나 결혼에 관한 공개적인 스캔들이 거의 없어 그의 측근들이 직접 가짜 뉴스 설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8일 전파를 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차태현은 "종국이가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라며 "어느 순간 그런 의심이 들었다.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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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태현은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랑도 자주 가더라. 그래서 '아내가 있나 보다'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차태현이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그러면 '아, 아이를 좀 보고 오나 보다' 했다"라고 하자 정형돈은 "합리적이다"라며 공감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웃자고 한 얘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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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그걸 이제 하하가 받아서 어느 순간 아이 성별을 정했더라"라고 말을 얹었습니다.

"김종국의 여자친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차태현은 "헤어지고 나서 소문으로만 들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절친에게까지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는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나도 친구들에게 여자친구 얘기 같은 거 안 묻는다. 그런 거 오픈하는 걸 안 좋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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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른 출연진들은 "모태 솔로 아니냐"라고 추궁했고, 김종국은 "모쏠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모쏠이라고 하면 되게 싫어한다"라면서도 "이렇게 오래 안 만난 건 모쏠과 동급"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종국은 "얘가 한동안 내가 남자 좋아한다고도 소문냈다. 그래서 홍석천 형이 좋아하더라"라며 흥분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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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3년 2월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차태현은 "김종국이 미국 LA에 숨겨둔 애가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태현은 "대학생이라고 한다. 좋은 학교에 갔다. UCLA"라고 구체적인 학교 이름까지 거론했습니다.

본인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며 "검증하자"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차태현은 이날 "아들이었다. 알고들 계셔라. 아들이 UCLA에 갔다"라고 계속 강조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 이후 예능 명장면 안 나오잖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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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국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 - 엑스맨'에서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에 올라, 당시 열애설 기사로 신문 1면을 장악하기도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2022년 5월 17일 윤은혜는 유튜브에 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종국과 윤은혜가 과거 연인 사이였다"라는 의혹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습니다.

영상 속 윤은혜는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작은 공책에 남자친구가 보냈던 문자를 다 적어 선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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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선 2018년 2월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다락방을 정리하다 연애편지를 발견한 김종국은 "내가 보낸 문자를 손으로 적어줬던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정황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문자 메시지 손편지가 흔한 선물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교제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편지 속 글씨와 윤은혜의 필체가 다르다"라고 봤고, 윤은혜 측 역시 "윤은혜가 김종국과 과거 사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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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종국은 2022년 6월 22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등장해 열애설 재점화 한 달 만에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김종국이 "사실 X맨부터 시작해서"라며 말문을 열자 송은이는 "X맨 너 때문에 봤다. 은혜랑 잘 됐으면 싶어가지고"라며 과몰입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김숙은 "아직도 그 얘기가 이어져가고 있다"라고 공감했고, 송은이는 "귀 막아준 게 얼마나 화제가 됐냐"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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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그게 그렇게 오래갈 일인가"라고 반응하자 정형돈은 "그 정도면 전래동화 아니냐"라고 대꾸, 송은이는 "그 이후 예능에 명장면이 없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정형돈이 "연예계 대표 2개 스캔들"이라며 김종국과 윤은혜, 김숙과 이대형을 언급하자 김숙은 "너는 날짜 잡았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나는 한 10년 전부터 결혼 날짜가 잡혀있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윤은혜와의 스캔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김종국을 향해 민경훈이 의아함을 표하자 김종국은 "내가 말을 이어가면 얘기가 계속 커져서 방송에 써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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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가만히 있으면 짧게 하고 넘어간다. 맞장구치는 순간 길어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숙이 "열애설 선배님, 궁금한 게 가만히 있으면 되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가만히 먼 산 보면 된다.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없어진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종국은 "아니면 상대 중 누구 하나 결혼하면 끝난다"라고 말하면서도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빨리 좀 하지. 죽겠네"라는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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