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20년 동안 벼를만 했네" 국민 첫사랑 강수지, 소름돋는 재산수준 밝혀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SBS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사는 130평의 대저택 내부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신혼집을 마련한 것이 강수지라는 것이 밝혀지며 강수지 재력 수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90년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MC로 활약하던 김국진과 청순가련한 외모로 남심을 불타게 만들었던 가수 강수지, 두 사람은 한 시대를 풍미하던 인기스타로 연예계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중 김국진은 전성기 시절 방송계에서 대체 가능한 인물이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최전성기의 김국진은 개그계에서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가수나 배우들을 통틀어서 그를 넘볼 대상이 없던, 그야말로 연예계 1등이라 할 만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6~1999년에는 당시 전성기를 맞았던 김희선이나 한석규 등 당대 최고 배우들이고 뭐고 김국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예계에 종사하는 배우들과 가수들의 인기를 전부 합쳐도 김국진에 따라가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사진=tvN

 

하지만 그는 사업 실패와 배우 배윤성과의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그러던 김국진은 2007년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이후 슬럼프를 탈출했으며, 그 이후 '남자의 자격'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도 시작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국진에게 생겨난 가장 반가운 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강수지와의 재혼일 것입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만난 뒤 관계를 진전시켰고 결국 2018년 결혼했습니다.

 

사진=채널A

 

김국진과 강수지는 각자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20년 전부터도 서로 알고 있었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한 적 있던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 출연 당시 “20년 전 김국진을 내 콘서트에 초대했습니다. 당시 서로가 많이 바쁘지 않았더라면 만남을 가졌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국진 역시 “강수지가 나를 꼭 콘서트에 부르곤 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강수지 공연은 무조건 갔다”라며 과거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두 사람은 너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던 만큼 커플로 발전하지는 못했는데 20년 뒤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차례의 아픔이 있는 두 사람은 더욱 상대방에 의지하고 품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8월 이들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김국진의 당찬 고백에... 강수지 몇 달간 연락도 안해

사진=SBS '불타는 청춘'

 

강수지는 김국진과 다시 만난 이후에도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국진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날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강수지는 "20년을 넘게 알고 지냈는데 이런 말을 처음해서 너무 놀랬다. 설레기보다 쇼크였다. 그래서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뒤로 연락도 안 하고 어색한 사이로 촬영에 임했다는 강수지는 "몇 달 뒤에 내가 문자를 보냈다. 그때 얘기한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그때 만나서 얘기했고, 사귀기 시작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남다른 러브스토리로 대중들에게 ‘대리 설렘’을 전해준 김국진과 강수지. 이들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의 신혼집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 신혼집을 강수지 측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밝혀져 그녀의 재산 재력에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강수지가 마련한 대저택 신혼집 어디길래?

사진=스카이데일리

 

강수지는 결혼 전 2019년 딸과 함께 서울 방배동의 고급 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이목을 끌었는데, 해당 주택은 서래마을에 있는 ‘방배다움샤인힐‘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강수지가 매입한 곳은 130평(약 430m²), 전용 면적 70평(약 230m²) 규모의 복층 매물로, 그는 19억 5,000만 원에 해당 빌라를 사들였습니다.

방배다움샤인힐은 지난 2003년 7월 준공된 고급 빌라로 1개동에 12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입주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관리가 잘돼 깔끔한 내·외관을 자랑한다는 게 부동산업계 설명입니다.

 

유튜브 강수지tv

 

특히 강수지는 서래마을 ‘방배다움샤인힐’ 한 호실을 매입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또 다른 방배동 고급 빌라 ‘포렛힐’은 매각해 시세 차익으로 1억 5,000만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강수지가 소유하고 있던 포렛힐은 올해 준공 18년차로 1개동에 8세대가 사는 고급 빌라다. 층별로 1세대씩 거주하고 있어 사생활 보호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혼 후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 강수지는 130평짜리 자신의 신혼집을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수차례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강수지tv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라는 채널에서 집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강수지는 오프닝에서 "오랜만에 저희 집 맨 끝 방"이라며 깔끔한 화이트톤에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방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영상을 촬영하는 배경이 된 장소에 대해 강수지는 "TV방 겸 운동 방 겸, 마사지 체어가 있다. 주로 남편이 쓰는 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남편이 없을 땐 제가 자전거도 탄다. 좁은데 긴 방이다. 드레스룸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방은 다용도로 쓰고 있음에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고, 거실같은 규모에 감탄을 안겼습니다.

 

유튜브 강수지tv
유튜브 강수지tv

 

화이트톤에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강수지의 신혼집은 연예계에서 한 획을 그었던 이들의 재력을 짐작게 했습니다.

한편, 지난 1990년 타이틀곡 ‘보랏빛 향기’로 데뷔한 강수지는 단숨에 연예계 대표 청순미녀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아름다운 너에게’, ‘혼자만의 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데뷔곡이자 그의 대표곡인 보랏빛 향기는 강수지가 직접 작사해 유명세를 탔입니다. 이외에도 자신이 부른 대부분 노래의 가사를 본인이 직접 써 외모 뿐 아니라 작사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강수지는 199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1997년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활동에 주력하던 강수지는 2000년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 라디오DJ, 예능 등 다방면으로 도전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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