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거 다 해놓고”...정경호, 수영과 10년 사귀고 결혼 못한 진짜 이유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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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인터뷰중 10년째 열애 중인 수영과 결혼에 대해 언급하면서 화제입니다. 

2022년 11월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압꾸정(임진순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정경호는 11월 30일 영화 ‘압꾸정’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정경호는 20년 지기인 마동석과 한 작품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같은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같이 하는 작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정경호는 “작품을 할 때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한 번 연을 맺으면 오래 가는 편이다. 매니저 형과도 20년째 하고 있고, 식당도 가는 곳만 간다. 연애도 오래 하고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경호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과 10년째 열애 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은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대중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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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경호는 최수영의 브이라이브 방송을 보고 직접 댓글을 남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있기도 합니다.

그는 최수영과 결혼에 대해 “여자친구와도 10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데 결혼은 시기가 되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아직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제는 열애에 있어서 많은 눈치, 의식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여자친구와 시간이 오래 됐고 많은 추억이 생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기도 하지 않나?"며 수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따지고 보면 여자친구와만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어제(2022년 11월 28일) VIP시사회에 보러 와줬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 서로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배려 때문에 평가 보다는 응원을 하려고 하는 편인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해 여전히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을 전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수영♥정경호 러브스토리

과거 2013년 2월과 10월에 열애설이 이미 두차례 전해졌던 두 사람은 당시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는것이 포착되며 연인관계를 인정했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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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정경호의 첫 만남은 2012년 9월 정경호가 제대할 무렵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경호는 제대 현장에서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자 "소녀시대 수영 씨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호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같은 종교, 중앙대 선후배, 연기자라는 공통분모로 빨리 가까워졌습니다.

두 사람과 가까운 한 지인은 "정경호와 수영은 공통점이 많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부터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라는 점 덕분에 처음부터 친근감을 느끼고 호감을 키웠다"면서 "특히 수영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면서 정경호가 남자 친구이자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주며 힘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기자 커플'답게 대중의 시선을 피해 몰래 영화관을 찾아 신작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2013년 12월 12일 정경호는 기말고사를 위해 학교에 간 수영을 직접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손수 포장한 비빔밥으로 집에서 식사한 뒤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를 찾아 '어바웃 타임'을 관람했습니다.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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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달린 열애 초반에 두사람의 데이트 방식은 '007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와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두 사람은 완벽하게 위장을 하고 나서야 외출했습니다.

또 영화관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따로 이동해 대중의 시선을 피했습니다. 영화를 다 본 뒤에는 정경호가 먼저 나와 차량을 뺐고, 수영은 다른 통로로 혼자 나와 기다리고 있던 정경호의 차에 올라탔습니다. 정경호는 집에 바래다줄 때도 외부의 시선을 피해 지하 주차장 안에서 내려 주며 여자 친구를 보호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두 사람의 데이트는 은밀했습니다. 2013년 12월 24일 오후 정경호는 홀로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방문해 샤넬 매장에서 수영의 선물을 구입하고, 식품관에서 케이크 등을 사며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수영을 아끼고 배려하는 정경호의 세심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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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달콤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의 SNS에서도 포착됐습니다. 수영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영상에는 정경호가 구입한 샤넬 쇼핑 백과 케이크가 등장해 두 사람이 이브를 함께 보낸 것을 증명합니다. 수영은 영상에서 애교 넘치는 표정을 보여 주며 행복한 기분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영과 정경호는 2014년 언론사의 열애설 보도 이후 공개연애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둘은 어느덧 10년차를 맞이한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꼽힙니다. 수영과 정경호는 10년이라는 기간에 비해 서로에 대해 자주 언급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 응원하거나 SNS 게시물에 답글을 다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과거처럼 숨기지 않고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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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과거 방송에서 둘의 만남에 대해 "아는 분에게 소개받았다. 특별하게 소개시켜달란 건 아니었지만 조금은 노리고 들어갔다. 만남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여자친구 수영의 매력에 대해 "예쁘다"고 하며 본인의 이상형이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수영은 드라마 ‘런 온’ 종영 인터뷰를 통해 정경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요즘 따라 유난히 '일과 사랑 중 택해 달라'는 질문을 받는다. 삶에 있어 그때그때 우선순위를 바꾸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주어진 사랑과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사명이고, 자부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수영은 “정경호는 대한민국에서 정말 로맨틱 코미디를 잘하는 배우로 꼽힌다. 내 주변에 항상 물어볼 수 있는 그가 있다는 게 축복이다. 늘 물어본다. 그러면 많은 아이디어를 주고 피드백을 주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영♥정경호 결혼은 언제쯤?

1990년생인 수영은 올해 나이 33세이며, 정경호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살이 났습니다. 장기 연애중인데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을 두고 결혼 시기에 대한 관심은 과거부터 줄곧 화제거리입니다.

최근 정경호의 결혼 언급에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경호는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당시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얘기하고 싶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나랑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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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영화 '걸캅스' 인터뷰 당시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해 "정말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질문에 대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아직 어리다"라고 답하며 아직 결혼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소녀시대 써니는 2021년 출연했던 KBS Joy '썰바이벌'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에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아무래도 이런 질문은 지금 짝이 있는 분들에게 밀어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고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으니까”라고 답하며 수영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수영은 2022년 11월 26일 종영한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톱스타 한강희 역을 맡아 출연했습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MBC/ 압꾸정 포스터
MBC/ 압꾸정 포스터

정경호는 지난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 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 SBS '그대 웃어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 2021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마동석과 정경호의 유쾌한 코믹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압꾸정'은 오는 2022년 11월 30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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