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 싶었는데" 아내 윤혜진을 다시 오열하게 만든 엄태웅의 한 마디 (+근황)

사진=뉴스1/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사진=뉴스1/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성매매 사건으로 자숙하던 엄태웅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사건과 그의 아내 윤혜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윤혜진이 올린 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육아 예능에서 가정적인 남자의 이미지를 얻었던 엄태웅은 지난 2016년 마사지업소 종업원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A 씨가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태웅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시 가족예능에 출연하고 있던 엄태웅은 퇴폐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이때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와중이었는데,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뱃속의 아이를 유산했습니다. 이에 그의 아내 윤혜진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그런데 사건 6년이 지난 현재, 아내 윤혜진의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서 이들의 근황이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엄태웅은 방송 3사에 출연정지 당해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았기에 더욱 화제입니다.

엄태웅은 윤혜진의 유튜브에서 주로 카메라를 들고 진행하며 간혹 목소리 출연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모습이 스쳐지나간 장면도 있었습니다.

특히 2021년 5월에는 먼저 ‘아이컨택’ 콘텐츠를 제안해 윤혜진과 눈맞춤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혜진 유튜브 개인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남편시점 윤혜진을 촬영을 하다가 그만...꼭 해보세요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해당 영상에서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마주앉은 두 사람은 10분 동안 눈을 맞췄습니다. 아이콘택트 시작과 동시에 윤혜진의 눈에 눈물이 고였고 이후 한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윤혜진 뿐 아니라 엄태웅도 울고 있었습니다. 윤혜진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고, 엄태웅 또한 그런 표정임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눈맞춤이 끝나자 엄태웅은 엄태웅은 “우리가 싸우기도 하고 욕도 하지만 저는 여보한테 고마움이 있다. 우리 연애할 때, 여보 얼굴”이라며 “그땐 우리가 그 얼굴로 계속 살 줄 알았지?”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어 "근데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때는 여보 얼굴이 애기 같았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젊다”고 했고 윤혜진은 “나는 지금 오빠 얼굴이 더 좋다”고 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엄태웅은 “그때의 얼굴을 기억한다. 그냥 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런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 만감이 교차했다. 나를 이렇게 믿음직하게 봐주던 눈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윤혜진은 “부부라는 거는 꼴 보기 싫을 때도 있고 사랑스러울 때도 있다. 가족이라는 것을 믿고 가는 끈이다. 소중한 사람들이다. 소중하다는 것을 한 번 되게 크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어색하다. 진지하게 바라보는 순간 뭔가가 나오는 것 같다. 둘만이 알 수있는 감정이다"라고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촬영을 마친 엄태웅은 윤혜진을 포옹했고 윤혜진은 "이렇게 안아준것도 오랜만이다”라고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해당 영상에는 "엄태웅 여복 대박이다.. 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듯", "엄태웅 목소리 들으니까 반갑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엄태웅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엄태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특별한 멘트는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엄태웅 인스타그램
사진=엄태웅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한 프린팅 바지를 입은 그가 셀카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엄태웅의 얼굴은 사진 속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또 그의 옆에는 반려견이 귀엽게 앉아있습니다. 엄태웅이 공개한 사진에 아내 윤혜진은 '좋아요'로 화답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엄태웅은 5년 간의 자숙을 마치고 최근까지 영화 '마지막 숙제'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연출은 이정철 감독이 맡습니다. 복귀작에는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선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심엔터테인먼트
사진=심엔터테인먼트

 

한편, 1974년생으로 올해 49세인 배우 엄태웅은 선덕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네버엔딩 스토리, 건축학개론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 1박 2일 6번째 멤버로 발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윤혜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미국의 스쿨 오브 아메리칸 발레학교에 입학했으며 1998년 미국에서 발레 무용가 첫 데뷔해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문했습니다. 현재는 패션 사업가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은 2013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딸 지온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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