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돈스파이크, 결혼 2개월만에 男女와 파티룸 빌려 단체로 마약파티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 영화 베테랑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 영화 베테랑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심각한 범행흔적들이 밝히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2022년 9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의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에 관해 발부된 체포영장에 의하여 돈스파이크를 체포하였습니다. 기사 체포 현장에서는 30g의 필로폰이 발견되어 경찰이 이를 압수하였습니다. 통상적인 1회 투여분이 0.03g 이므로 총, 1000회 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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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경위에 대해 설명하자면, 과거 경찰은 마약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에 대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했다는 혐의를 인지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혐의로 조사를 받을 때 가장 흔한 것이 이처럼 본인의 마약 구매처와 판매처, 알고 있는 소지인, 함께 투약한 공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형을 참작받는 것입니다.

돈스파이크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했지만, 지난달 공범 중 한명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적발됐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위 체포과정에서 간이마약검사를 시행하였는데 양성 반응이 검출되었습니다. 추후 피의자 돈스파이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죄를 범한 혐의에 대하여 구속수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체포에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본 사안의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므로, 돈스파이크는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처음에는 보름전쯤에 이상보 마약투약 오해 사건이 있었던 탓에 "항우울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했으나, 1000회 분량인 30그램의 필로폰을 소지했다는 점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이론의 여지가 없어졌습니다.

 

"돈스파이크, 호텔 파티룸 빌려 男女 단체로 필로폰 투약"

특히 지난 6월 여섯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돈스파이크는 8월, 아내와 함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으며 SNS를 통해 신혼 일상이 엿보이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기도 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그러나 그는 결혼 3개월 만에 마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또한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결혼 2개월 전인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인 남성들과 여성 여럿이 함께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지우기…채널A 측 “편성 제외”→유튜브는 비공개 전환

 
채널 A
채널 A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가에서는 돈스파이크의 흔적을 지우고 있습니다. 채널A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금쪽상담소', '서민갑부' 등의 프로그램에서 돈스파이크 출연 회차는 편성(재방송, VOD 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재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회차는 다시보기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논란을 의식한 돈스파이크 본인도 직접 흔적 지우기에 나선 모양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가 알려진 뒤 돈스파이크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던 영상이 모두 삭제된 것. 구독자 약 16만명인 채널에는 최근까지도 영상이 게재된 바 있으나 현재는 '동영상이 없습니다'라는 문구 뿐입니다.

그의 SNS 역시 마찬가집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7일까지도 아내와의 일상이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 했지만, 현재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유튜브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유튜브

빠르게 온라인상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과 달리, 돈스파이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또 살구뉴스는 돈스파이크 본인에게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혼 준비는 물론 사업으로도 바빴을 시기에 마약 투약을 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믿기 힘들다", "속을 알 수 없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고백했던 사중인격의 말로가 이것인가?", "돈 스파이크 아내는 무슨 죄냐? 이혼 절차 밟아야 할 듯" 등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는 27일  "돈 스파이크 기사(필로폰 투약 관련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족들도 몰랐을 것"이라며 "평소 성격을 보면 상상이 안 간다"면서 놀라워했습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도 "F&B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꽤 잘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도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었고, 평소 성격이나 행동을 봐도 마약 혐의로 체포된 것 자체가 믿기 힘듭니다. 평소 돈 스파이크를 아는 지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는 똑같은 반응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77년생 올해 나이 46세인 돈스파이크는 1996년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작곡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 6월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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