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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베개 해준 상남자 고양이..집사도, 누리꾼도 "부러워"

수컷 고양이 마루와 암컷 오레오.
수컷 고양이 마루(왼쪽)와 암컷 오레오.

 

[노트펫] 금실 좋은 고양이 부부를 보고 집사는 물론 누리꾼들까지 부러워했다. 팔베개 해준 ‘상남자’ 고양이 동영상이 트위터 게시 6일 만에 조회수 251만회를 기록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표정도 똑같이 변하는 마루와 오레오.
표정도 똑같이 변하는 마루와 오레오.

 

엔카 가수 후지 아야코는 지난 2019년 수컷 고양이 ‘마루’와 암컷 고양이 ‘오레오’를 입양했다. 마루와 오레오는 금실 좋은 한 쌍이라서, 함께 상자 놀이를 하고 표정도 똑같이 변했다.

 

둘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둘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둘의 사이를 집사마저 질투하게 한 일이 있었다. 후지 아야코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팔베개 한 고양이”라며 둘의 동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마루는 잠든 오레오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오레오의 털을 핥으며 그루밍을 해줬다. 이 영상은 게시 엿새 만엔 6일 현재 251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금실을 자랑하는 마루와 오레오.
금실을 자랑하는 마루와 오레오.

 

누리꾼들도 오레오를 부러워했다. “나도 마로에게 팔베개 받고 싶다.”, “2마리가 행복해 보여서, 보는 나도 행복하다.”, “귀여운 것을 넘어서 고귀함을 느낀다.”, “부부 같다. 훔쳐보지 말자.”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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