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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개봉 첫날 부터 74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 역대 1위였던 명량 오프닝을 뛰어 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는 개봉 2틀만에 누적 관객수 122만 명을 기록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감독 이상용의 영화 '범죄도시3'는 5월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개봉 첫날에 74만 874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역대 흥행작 '명량'을 뛰어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가 122만 42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수치는 전작인 '범죄도시2'의 오프닝 기록인 46만 7483명을 능가하여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범죄도시3
범죄도시3

또한, 2014년에 개봉해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명량'의 오프닝 기록인 68만 2701명도 초과하였습니다.

'범죄도시3'은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전개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현재 이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으로 상영 중입니다.

 

범죄도시 3' 의 새로운 빌런

일루어 코리아 이준혁 화보
일루어 코리아 이준혁 화보

올 상반기 개봉 소식을 알린 국내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악의  얼굴을 선보일 인물로 배우 이준혁이 소개됐습니다. 

이준혁은 2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와  인터뷰에서 영화 '범죄도시 3'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이준혁은 영화 개봉에 앞서 다크 한 매력을 화보로 먼저 공개했습니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5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블랙 레더 재킷을 입은 컷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올 블랙 의상을 입은 전신 컷에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한편, 날카로운 표정으로 날 선 카리스마를 느껴지게도 했습니다.

또 마지막 클로즈업 컷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서늘함을 드리우며 한층 다크 한 아우라로 이준혁의 새 캐릭터를 미리 보는 듯한 기대감 까기 선사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 씬스틸
범죄도시 시리즈 씬스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 3'의 빌런 주성철과 시즌 1,2 빌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이 짐승 같은 악역이었다면 주성철은 본능을 앞세우기보다는 생각을 한다. 설계 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면이 있다. 마석도(마동석) 형사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기도 한다"라며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을 했다.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우람하다'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라고 답해 이준혁의 주성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또 주성철캐릭터에 몰입하며 스스로 바뀐 점에 대해서는 "체형이 바뀌고 운동을 하는 과정도 캐릭터를 제 안에 내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아싸'보다는 '인싸' 에 가까운 감성이 채워지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주성철은) 쉽게 굽히는 사람이 아니다. 동물로 치면 들소 같다" 라고 전해 이준혁이 그려낼 주성철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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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준혁은 1984년 3월생으로 올해 39세입니다. 본래는 연출을 전공하여 감독을 꿈꿨지만, 주위에서 감독보다는 배우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추천을 받아 진로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이후 2006년 그룹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고 2007년 SBS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얼굴을 알리며 2009년 KBS주말드라마 '수상한 삼 형제'로 인지도를 찍으며 그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잘생긴 얼굴이 돋보이지만 역할에 따라 진중함, 비열함, 다정함, 지질함 등 전혀 다른 성격의 배역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로 드라마에 출연해 왔지만 몇 년 사이에 영화계의 러브콜이 잦아진 배우입니다.

 

'범죄도시 3'출연하게 된 계기

범죄도시3
범죄도시3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 3'의 주성철 역으로 새로운 악역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준혁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 '범죄도시 3'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범죄도시 3'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마동석 선배로부터 '범죄도시 2'가 개봉하기 전에 '범죄도시 3'에 출연할 계획이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범죄도시3
범죄도시3

이준혁은 악당 역을 여쭤보았을 때 마동석 선배가 "악당이야"라고 한마디만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 순간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이준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혁은 또한 배우로서의 힘을 얻는 근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견딜 수 있는 정도까지 힘을 얻는다고 언급하며, 일을 하면서 좋고 행복한 순간은 일상보다는 고통과 문제를 감내하며 극복하는 날들이 더 많다고 고백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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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동료 애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이준혁은 배우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을 보여주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3'은 광수대로로 이동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신종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입니다.

이준혁은 이 작품에서 주성철이라는 3세대 빌런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에서 그의 악역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하이뉴스=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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