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하는 생활로 화제
"차 바꾸는 행복 못 느껴" 10년째 쓰던 차 그대로
송지효와 터무니 없는 결혼설
'X맨' 수십년 째 윤은혜와 열애설
김종국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생일빵 대신 PT빵’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공개됐다. 특히 자신의 세무사가 “제발 돈 좀 쓰세요” 라고 말했던 일화를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46세의 나이로 아직 미혼인 그는 아직도 방송인 윤은혜, 배우 송지효와 열애설의 중심에 서있다.
김종국의 절약 생활
9일 ‘짐종국’ 유튜브 업로드 영상에서 ‘짐종국’ 제작진은 신차를 받았다.
이에 게스트로 나온 개그맨 양세찬은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야 된다며"새 차 바퀴에 막걸리 뿌리고 앞에 과일 같은 것 놓고 절도 한다. 차 트렁크에는 북어도 달아놓고 며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제가 기도하고 차를 만졌다. 몇 년 탈지 몰라서 10년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10년이면 이 차 새 모델 두 번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국은"내 차는 10년 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람들이 '지바겐'(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고 '좋은 차 탄다' 하는데 10년 됐다. 세무서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연락 왔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근데 나는 차 바꿀 생각이 없다.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고 밝히며 검소함을 드러냈다.
김종국 “언어와 근육 필수” 그가 밝힌 인종차별 차단 방법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운동과 영어는 닮은 점이 참 많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인종차별을 사전에 방지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외국에서 인종차별 당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언어가 되고 근육이 있으면 절대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분들이 자녀를 유학 보낼 때 내가 무조건 운동시키라고 많이 얘기한다"며 "거짓말 아니고 어떤 분은 자녀 운동 시키려고 학교를 1년 늦게 보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영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미국 LA에 가는 걸 좋아한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데, 갈 때마다 통역을 데리고 다녀야 했다"며 "불편하고 (통역사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어머니와 둘이 있을 때 불이익당하는 일도 많이 생겨서 신경 쓰이더라"고 설명했다.
김종국, 배우 송지효와 결혼설
김종국은 송지효와 유독 열애설이 많이 났는데, 지난 8월 한 유튜버가 “송지효·김종국, 결혼 이후 이사 갈 집 공개, 김종국 어머니 공식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의 결혼 발표를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를 노린 가짜뉴스로 실제로 믿는 누리꾼들이 있어 논란만 야기됐다.
이 둘은 계속 단호하게 부인하며 선을 그었지만, 악성 누리꾼들은 계속 애꿎은 둘을 괴롭혔다. 송지효는 지난 5월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오빠’에 출연해 김종국 열애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솔직히 말하면 (김종국) 오빠와의 러브라인을 되게 싫어했다. 제가 종국 오빠에게 '우리 그런 거 하지 말자‘“고 말한적 있다.
김종국 윤은혜 열애설
김종국 하면은 윤은혜와의 열애설을 빼놓을 수 없는데, 두 사람은 2003년 SBS 예능 프로그램 '엑스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 둘은 ’엑스맨‘ 최고 인기 코너인 ’당연하지‘ 게임에서 러브라인으로 유명했고, ‘X맨 공식 커플로’ 인기를 구가했다.
‘당연하지’코너의 룰은 간단하다 곤란한 질문이 들어와도 ‘당연하지’를 외쳐야 된다. 상대방 질문에 넋이 나가거나 대답을 못하거나 끌면 패배하는 게임이다.
촬영중 당시배우 이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종국과 맞대결하며 김종국을 곤란에 빠뜨리기 위해 윤은혜를 놓고 삼각관계로 설전 중 이민기는 “너는(윤은혜) 싫으냐”는 질문에 김종국은 당황했다.
게임에서 지지 않기 위해 ‘당연하지’를 외쳐야 했지만, 윤은혜에게 ‘당연하지’ 들려주기 싫었던 김종국은 윤은혜의 귀를 막으며 ‘당연하지’를 외쳐 길이길이 남을 예능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