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상임대표 이승석, 연대회의)은 현장조직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SE로운 공동행동’ 제1차 한겨레두레협동조헙(한겨레두레) 회원 되기‘ 출범선언식을 가졌다. 서울시 중구 충무로 공간채비에서 약 40여 명의 지역과 협종, 협의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더센몰을 활용한 약정회원되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펼쳐졌다. 

여는 말에서 이승석 상임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가 정체성을 지키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행동은 사회적경제 역사상 처음 있는 전국적 단위의 공식적인 결의”라고 평가했다. 

제1호 공동행동에 선정된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이창환 회장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첫 주자로 선정돼 기쁘지만 한편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뒤이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박남수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신임회장,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이사장, 이의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엽합 공동대표, 류홍번 일하는사람들의사회적협동조합동행 상임이사, 이승석 연대외의 상임대표가 그 자리에서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뒤이은 순서에서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온라인몰의 ‘SE로운공동행동’ 이벤트 페이지와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참가자들은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열어 실제 구매를 하였다. 김경환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상임이사가 가격구조와 조합원 가입과 이용회원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였다. 

참가자들은 원뿔형 조형물을 둘러싸고 저마다 손수건을 묶고 길게 이어 달팽이 모양을 만들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모두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길을 연호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이번 공동행동을 통해 한겨레두레를 규모화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한편 연대회의는 한겨레두레와 손잡고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설명회를 갖는다. 사회적경제의 첫 시도가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