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옆자리에 ‘24골 폭격기’ 세우고 싶은데…밀란까지 쟁탈전 가세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AC밀란과의 경쟁에 직면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가 밀란의 올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4골 7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아약스와의 리그 29라운드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당초 토트넘 이적설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30, 바이에른 뮌헨)의 진정한 대체자로 히메네스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메네스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진지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히메네스를 점검하기 위해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히메네스를 원하는 팀이 토트넘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들이 일제히 히메네스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다음 시즌을 목표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히메네스와의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은 밀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리비에 지루(37)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히메네스 영입에 대한 밀란의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밀란은 히메네스에 대해 분명한 관심을 갖고 있다. 젊은 재능으로 선수단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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