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2골이나 터졌다... 신기록까지 세운 역대급 챔피언스리그 8강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은 역대급이라고 불릴만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요주아 키미히가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거라 믿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널과의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키미히의 골로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후반 17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뒤에서 뛰어 들어오는 키미히를 전혀 마킹하지 못했고 게헤이루의 크로스를 키미히가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동점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골이었지만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중요한 골이기도 했다.

키미히의 헤딩골은 이번 시즌 8강전에서 기록한 31번째 골로, 종전 기록인 30골을 경신했다. 이번 목요일 8강전까지 29골이 득점 되었는데, 수요일에 열린 PSG와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고득점 경기 덕분이었다.





PSG는 2차전에서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바르셀로나를 4-1로 꺾고 종합 전적 6-4로 앞서 나갔고,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4-2로 승리하여 종합 전적 5-4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뮌헨과의 경기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8강에서 30번째 골을 넣었고 키미히의 헤딩골로 2003/04 시즌부터 이어져 온 이 기록을 깼다.

그 시즌 AS 모나코는 합계 5-5로 비긴 후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그 시즌 EPL에서 최강이었던 아스널을 3-2로 꺾었다. 데포르티보는 AC 밀란을 상대로 5-4로 승리했고, 무리뉴 감독의 포르투는 리옹을 4-2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그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8강전에서는 더 브라위너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현재 기록이 32골로 늘어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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