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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3인칭 협동 팀 슈팅 게임 '헬다이버스 2'가 서비스 3개월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지난 30일 동안의 사용자 평가를 보여주는 '최근 평가' 항목은 20만 건 이상의 리뷰가 달리며 '압도적으로 부정적'(202,980개 중 18%가 긍정적)으로 바뀐 상태이고, 이로 인해 모든 평가 역시 '복합적'(481,599개 중 51%가 긍정적)으로 변경됐다.
그 이면에는 5월 3일 발표된 '계정 연동 관련 업데이트'가 있다. SIE 측은 출시 당시 기술적 문제로 스팀 계정을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계정과 연동하지 않았으나, 5월 6일부터는 신규 이용자가 스팀 계정을 PSN 계정과 연동해야 하며, 5월 30일부터는 기존 이용자도 필수 로그인 요청을 받게 되고, 6월 4일까지 계정 연동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말대로라면 PSN 계정 연동의 불편함을 넘어, 계정 생성 자체가 불가능한 국가에서는 아예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개발사인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Arrowhead Game Studios)의 CEO 요한 필레스테드(Johan Pilestedt)는 5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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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 측과 특히 PSN이 없는 국가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고, 커뮤니티를 위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최종 결정 권한이 없다."며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이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이 없지는 않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론칭 시점에 계정 연동을 비활성화 한 것은 내 결정이었다. 나는 플레이어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뒤 "우리는 출시 약 6개월 전 부터 온라인 PS 타이틀에 이것이 의무 사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연스럽게 '6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 PSN이 없는 국가에는 왜 팔았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우리는 게임 유통을 다루지는 않는다.'고 발언,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