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드숀 존슨(201cm, F)이 2쿼터를 지배했다.
부산 KCC가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수원 KT를 상대하고 있다. 2쿼터까지 53-44로 앞서가고 있다.
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존슨이 2쿼터를 완전히 지배했다. 24점을 폭발했다. 20점을 올렸던 디온테 버튼과 아티머스 맥클레리를 제치고,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플레이오프로 범위를 넓히면, 네이트 존슨(25점)에 이어 2위다.
존슨은 2쿼터 시작 후 3점 두 방으로 기록 달성을 예고했다. 22%에 불과했던 정규리그 3점 성공률을 무색하게 했다.
몸풀기를 마친 존슨은 트랜지션을 지배했다. 압도적인 속도와 높이로 속공 득점을 연달아 올렸다.
그 결과, 2쿼터에만 3점 네 방 포함 2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2쿼터를 완전히 지배한 존슨이었다. 자유투만 6개를 획득했을 정도.
KCC는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2쿼터에만 점수 차를 8점이나 벌렸다. 시리즈 2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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