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직지천에서 23.03.30), 사진 전호영
제비꽃(직지천에서 23.03.30), 사진 전호영

제비꽃은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폴레옹이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제비꽃 소대장’으로 불릴 만큼 좋아했는데,
동지(同志)를 확인하는 표시로 사용하기도 했다.
엘바섬에 유배되었을 때
“제비꽃이 필 무렵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백합은 위엄을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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