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예고편에는 가수 정삼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개인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정삼의 이혼...

그는 이혼 사실을 털어 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정삼은 "법정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진짜 이혼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그는 "제 욕, 저희 어머니 욕, 제 동생 욕까지 들었다"라고 했다.

심지어 "제가 극단적 시도도 세 번이나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딸이 '이혼하면 아빠 안 보고 살 거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러한 정삼의 사연을 들은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했다.

 

가수 정삼의 아내 김유리, 그리고 망막혈종

가수 정삼의 아내 김유리의 직업은 MBC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무용가였다. 

20년 동안 공들여왔던 무용인의 길을 포기하고 남편을 돕기 위해 일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정삼 아내 김유리 사진
정삼 아내 김유리 사진

 

정삼이 성공하기까지 힘든 일도 많았다. TV에 출연 시켜주겠다는 말만 믿고 목돈을 건넸다가 떼이고, 앨범을 만들어주겠다던 사람이 돈만 챙긴 뒤 잠적해버리는 일들을 겪으면서 살던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사기를 당하고 몇 차례 장사에 실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김씨는 악착같이 1천만원을 모아 남편의 세번째 앨범을 만들어주었다.

 

 

아내가 직접 발로 뛰며 홍보를 하다가 또 한 번의 시련이 다가왔다. 자고 일어났는데 정삼의 눈이 안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안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단순한 증상이 아닌 것 같아 병원에 가서 종합검사를 받았다. ‘망막혈종’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망막혈종은 망막에 있는 혈관에 주름이 잡히는 병으로 1만명 중에 1명 정도 걸리는 희귀병이다. 

 

가수 정삼은 누구...

한편 1992년 1집 앨범 '가깝고도 먼 고향'으로 데뷔한 정삼은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3년 노래 '미스 리'가 흥행과 함께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MBC 무용단원 출신 여성 김유리와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가수 정삼의 나이는 1972년 12월 29일생으로 49세이다.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 출생으로 1992년 데뷔를 했다. 데뷔하던 당시의 나이는 32세였다.

정삼의 대표곡으로 오십보 백보, 내사랑 유리 등이 있다.

정삼의 본명은 정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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