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한경일이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그가 잠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가 잠적하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잠적한 이유는 바로 가수 한경일이 '소속사 마케팅 실패'라고 설명했다.

그는 "좀 더 주목받기 위해서 '소속사와 갈등 때문에 잠적했다'라고 작전을 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12월 한경일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는 작은 집을 공개 하면서 자신의 스크랩한 기사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2004년 이후로는 스크랩한 기사가 단 하나도 없었다. 그 후로는 잠적을 해버려 없는 것이었다. 신문도 잡지에도 없었다.

한경일은 "3집 때 열심히 활동 잘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장님이 어느 날 갑자기 용돈을 주시더니 '너 한 일주일 정도 어디 가서 좀 숨어 있어라'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왜 그런지 얘기를 들어봤더니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서 '소속사하고의 트러블 때문에 잠적을 했다'라고 작전을 짰다더라"라고 고백했다.

 

 

당시에 "방송 관계자들은 가수 한경일이 무책임하다고 낙인찍었다. 이후로 방송도 못 하고 외부 행사도 안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경일은 당시 소속사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모든 방송을 취소, 일주일 동안 잠적하며 도마에 올랐다. 이 사건 이후 한경일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잃었다.

잠적 사건 때문에 한경일은 "2004년을 마지막으로 전성기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한경일의 현재 근황은....

한경일은 현재 경기도 한 라이브 카페에서 무대와 축가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외에 뿐만 아니라 한경일은 보컬 학원 운영 뿐 아니라 결혼식 축가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파키슨병 

6년 전 어머니께서 치매,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셨다고 고백한 한경일. 그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을 내리셨다고 했다. 이미 심각한 상태라고 하니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세상에서 제일 나를 응원해주던 엄마였는데 이제 더이상 나를 지켜줄 수 없다는 마음에 너무 슬픈 마음밖에 안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어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을 찾아서 어머니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경일은 어떤 가수?

그는 2002년 1집 앨범 '한경일 No.1'으로 데뷔, 대표곡 '내 삶의 반'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약 13곡의 싱글 앨범을 내면서 왕성히 활동해오고 있던 가수이다.

 

 

그리고 MBC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2년 동안 단역 배우로 고정 출연하고 SBS 연예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도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방송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었다.

그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도 출연해 이와 같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올해 나이 43세인 한경일은 지난 2002년 데뷔한 가수다. 본명은 박재한이다.

그는 가수 데뷔 이후 '내 삶의 반' 등의 노래를 성공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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