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자신의 딸 송지아가 당한 일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겠다. 이것 또한 우리 인생이니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박연수는 “(송지아에게)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 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걸어왔다”며 “정작 묻고 싶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니?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간다. 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이 돼야 한다는 걸 이번에 똑똑히 배우고 왔다”고 했다.

 

출처 박연수 인스타그램
출처 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어 “내가 너희는 확실히 지켜봐 줄게. 있는 힘껏 알려볼게.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 그건 시합 상식이야. 경기장 다 떠난 뒤에 부르지 말고”라며 경고했다. 골프선수를 지망하고 있는 딸 송지아가 경기에서 불공정한 일을 당한 것을 두고 분개한 것으로 보인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합의 이혼을 했다. 송종국과 박연수의 슬하에는 송지아 양과 송지욱 군이 있고 아이들은 현재 엄마인 박연수와 함께 살고 있다. 

송종국은 2003년 6월 20세의 김정아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만에 성격 차이로 2005년 4월에 이혼한 바 있다.  축구선수 이영표의 소개로 만난 첫 부인은, 이영표의 와이프가 다니던 교회 신도이자 송종국의 팬클럽 회장이었고 연을 이어왔다고 한다.

송종국은 이혼 후 2006년 12월, 1년 7개월 만에 박연수와 재혼을 했다. 그리고  2007년 딸 송지아, 2008년 아들 송지욱 군을 품에 안았다. 또한  MBC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송종국과 박연수는 부부 간 갈등으로 별거 생활을 이어오다 결혼 9년 만에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하고 말았다.

이혼 당시 박연수는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 지 2년 가까이 됐다"며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 2013년쯤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었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주소 

https://instagram.com/yeonsu_park0405?igshid=NDc0ODY0M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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