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활용수집소가 고촌농협과 ‘폐농약용기류 적정처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 제공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활용수집소가 지난 6월 24일 고촌농협과 ‘폐농약용기류 적정처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경작지에 무분별하게 방치되거나 불법 매립되는 폐농약용기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며, 지역농가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고촌농협을 중간집하거점으로, 재활용수집소를 최종 수거 및 운반지원으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민들이 편리하게 폐농약용기류를 처리할 수 있게 되고, 환경오염 위험요인 해소를 통하여 농촌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폐농약용기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선진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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