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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a'eeb) 도하] '카타르 싸커돌' 조규성 "날강두" 직격…왜?

[라이브(La'eeb) 도하] '카타르 싸커돌' 조규성 "날강두" 직격…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12.03 08:07
  • 수정 2022.1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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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전 한국 조규성이 볼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전 한국 조규성이 볼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호날두는 날강두다."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경기에서 2골을 넣은 '월드컵이 낳은 아이돌' 조규성(24·전북현대)이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를 저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에서 극적인 골로 승리한 한국은 최종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뤘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이른 실점에 끌려가다가 전반 27분 수비수 김영권(울산현대)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공세로 결국 교체 투입한 황희찬(울버햄튼)이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발돋움한 조규성(전북현대)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조규성은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 사인에 호날두는 느긋하게 걸었다. 이를 본 조규성이 "패스트, 패스트" 빨리 나가라고 재촉했다.

호날두는 이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욕설을 했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에게 전말을 밝혔다. 조규성은 "갑자지 '까랄류(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 그래서 포르투갈 선수들과 일부러 조금 시비도 걸고 건들고 티겨태격했다"라고 전했다.

그러한 모습을 본 조규성이 "호날두는 날강두"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날강두'는 국내 팬들이 호날두와 날강두를 합성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 시절 방한해 단 1분도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일으켜 붙여진 별명이다. 

한국은 오는 6일(화)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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