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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벌써 골 넣은 지 30분 지났어!"...홀란드는 아직 배가 고프다

[S트리밍] "벌써 골 넣은 지 30분 지났어!"...홀란드는 아직 배가 고프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08 03:03
  • 수정 2022.08.0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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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맨시티는 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R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홀란드는 선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은 잘 풀리지 않았다. 웨스트햄의 밀집 수비에 맨시티는 공격을 잘 풀지 못했고 홀란드도 볼을 많이 받지 못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폭넓은 움직임과 피지컬을 활용해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결국 홀란드는 전반 34분 엄청난 순간 속도로 뒷공간을 침투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홀란드는 직접 킥을 성공시키며 데뷔골을 성공했고 팀에 리드를 안겼다. 또한 후반 19분에도 데 브라이너의 스루패스로 뒷공간을 허물었고 1대1 찬스에서 정확한 슛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개막전부터 괴물의 모습을 자랑한 홀란드였다.

홀란드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홀란드는 "좋은 출발이었다는 것 말고 특별히 할 말은 없다. 2-0으로 승리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리버풀전에서 부진했다. 오늘 더 잘했어야 했다"라고 했다.

이어 득점 장면에 대해서 "내가 있어야 할 위치에 있었다. 매일 훈련한 결과다. 더 나아질 것이고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아버지가 두 골을 볼 수 있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특별한 순간이다.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30분 정도가 지났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재치 있는 농담과 함께 발전의 의지를 나타낸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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