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나름 선방한 느낌이 들었다"
GS칼텍스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 원정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2-25 21-25 20-25)로 패했다.
발목 부상으로 강소휘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유서연이 그 공백을 곧잘 메웠다. 하지만 흥국생명을 넘지 못했고, 5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는 시즌 13승 7패 승점 37점으로 흥국생명과 승점 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눈치였다. 차상현 감독은 "나름 선방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사용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GS칼텍스는 당분간 현재 전력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차 감독은"러츠에게 공격 점유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지만, 잘 버텨주고 공격력도 나오는 것 같았다.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서 버텨야 된다. 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미팅을 통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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