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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라리가 핫 센터백’ D.카를로스 영입 꾀한다

리버풀, ‘라리가 핫 센터백’ D.카를로스 영입 꾀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4.08 02:50
  • 수정 2020.04.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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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우측)를 수비하는 디에구 카를로스(좌측)
카림 벤제마(우측)를 수비하는 디에구 카를로스(좌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가 수비 자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지난 7일 스페인 언론 <에스타디우 데포르티보>는 “리버풀이 세비야의 주전 센터백인 디에구 카를로스(27)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 리버풀은 카를루스 영입을 위해 천천히 다가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를로스는 1993년 생의 브라질 국적 센터백이다. 186cm의 키에 근육질 체형을 자랑하는 그는 몸싸움에서 탁월함을 보인다. 2012년 브라질 데스포르티보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4년 포르투갈 에스토릴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부터 리그 앙 낭트 FC에서 실력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세비야가 낭트서 카를로스를 영입했을 때 반신반의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카를로스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안정적인 수비로 팀이 3위에 안착하는 것을 도왔다. 버질 반 다이크(28)라는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이 있지만, 그의 파트너들이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리버풀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지난 1월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가 “리버풀이 카를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하는 등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고 있다. 이번에 <에스타디우 데포르티보>가 힘을 보탠 것이다. 

카를로스는 7,000만 유로(한화 924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니고 있으나, 나이 등으로 인해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528억 원) 근처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카를로스가 리버풀 뿐만 아니라 FC 바르셀로나 등 복수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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