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파리)프랑스=이형주 특파원]
지오반니 로 셀소의 활약이 토트넘 핫스퍼에는 위안거리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무득점 패배를 안으면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 됐다. 위고 요리스 주장 등 선수단은 같은 날 영국 언론 BBC를 통해 “2차전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볼 것이다”라고 밝히며 역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차전 반격을 노리는 토트넘에 희망적인 부분은 있었다. 바로 로 셀소의 활약. 로 셀소는 전반 7분 송곳 패스로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1대1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경기 내내 활약했다. 올 여름 이적 후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지만 최근에는 핵심으로 자리해가고 있다.
기록도 로 셀소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로 셀소는 4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토트넘 최다 슈팅, 패스 성공률 85%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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