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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MF 마렉 함식, 2022/23시즌 끝으로 프로 19년 커리어 마감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3.06.01 20:52
사진 = 마렉 함식 SNS
사진 = 마렉 함식 SNS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프로 19년 커리어를 마감한다. 

 

함식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4살 때 주피에 클럽에서 시작했고, 현재 시즌이 끝나면 축구 경력을 마감한다. 놀라운 19년의 프로 경력이었습니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브레시아 칼치오, SSC 나폴리, 다롄 프로, IFK 괴테보리 및 트라브존스포르 클럽에서 700경기 이상의 경쟁, 슬로바키아 대표팀을 위해 140경기에 가까운 대결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며 자신의 커리어를 마감함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서 "어렸을 때 나는 언젠가는 최고 수준의 성공적인 축구 경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꿈만 꾸면서 상상했고 그것을 문자 그대로 성취했다. 축구는 내 사랑, 열정, 그리고 내가 항상 모든 것을 바친 일"이었다며 축구가 자신의 모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내가 경기에서 나사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모든 클럽에 감사하다.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지지해 준 가족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자신이 함께한 클럽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함식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도 "나를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 나는 항상 감사했고 당신들은 나의 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지난 2003/24시즌 슬로바키아 1부 리그의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 프로에 입문한 함식은 2004/05시즌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브레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해 3시즌동안 74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07/08시즌 나폴리로 이적해 11시즌 반 동안 520경기에 출전해 121골 103도움을 기록하며 2회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9시즌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프로로 이적해 2시즌동안 4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스웨덴의 괴테보리로 이적해 6개월동안 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그의 트라브존 스포르로 이적해 64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함식은 국가대표로도 2003년 슬로바키아 17세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07년 2월 7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해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유로 2016 16강, UEFA 네이션스리그 및 유로 2020 등에 참가하며 136경기에서 2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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