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향로공장(사진=노동신문)
평양향로공장(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창건 75돌을 맞아 준공한 평양향료공장에서 식용향료 46종과 공업용 향료 22종을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31일 "이 공장은 북한에서 흔한 천연원료를 이용해 향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서 여러 가지 조합향료생산을 늘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누운잣나무와 누운측백나무, 분비나무, 생당쑥을 비롯한 원료식물를 확보하고 황해북도 연탄군과 봉산군, 황해남도 장연군 등 여러 군과의 연계해 고수, 회향, 박하 등 재배식물들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펴고 있다고 했다.

연구사들은 원료이용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8가지의 새로운 천연향료 추출기술을 짧은 기간에 개발하고 효소발효법을 받아들여 향기증강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공장에서는 식료품 생산과 치과위생용품 생산에 필요한 40여 가지에 이르는 향료의 질을 보다 높이고 있고 세척제용 향료 20여 가지와 비누용 향료생산 과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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