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WHO가 정말 망쳤다”며 “어떤 이유인지 미국한테서 주로 자금 지원을 받는데도 매우 중국 중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나는 초기 중국에 대해 우리의 국경을 계속 개방하라는 그들의 조언을 거부했다"며 "그들은 왜 우리에게 그런 잘못된 권고를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WHO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중국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중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 때문에 중국 정부 눈치를 본다는 지적도 계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