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로 생중계
가격은 15만달러부터 시작예정

1일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 공장에서 전기 세미 트럭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개로 중계하고 있다. 2022.12.2/신화통신
1일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 공장에서 전기 세미 트럭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개로 중계하고 있다. 2022.12.2/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스의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 전기 세미트럭을 펩시에 납품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장 안에서 청중 앞에서 테슬라 세미 3대 중 1대를 직접 운전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5년 전 컨셉 형태로 처음 공개된 세미는 2019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주로 글로벌 부품 부족과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 차량은 4개의 독립된 모터로 구동되며, 20초 안에 시속 0-60마일로 가속할 수 있다"며 "그것은 82,000 파운드 (37,195 kg)의 하중을 당길 때 최대 500 마일 (805 km)의 배터리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15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는 2024년 북미에서 트럭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세미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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