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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사고 간이스프링클러로 진화

충남소방본부-도내 독거노인 320가구 설치완료

 

(시사1 = 민경범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목보일러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소방이 제안한 사업으로, 도내 독거노인 거주 320가구에 대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스프링클러 설치는 기존 수도 배관을 연장해 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1가구당 4만 5000원의 적은 비용으로 30분이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폐쇄형 헤드가 자동으로 개방돼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적으로 살수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대 지연 효과를 준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시범운영 후 주민의견 청취와 피해 저감 효과 등 성과 분석을 통해 도내 모든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144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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