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테크, ‘이어셋마이크’ 이어폰과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양천구 관내 기업들이 줄지어 코로나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관내 기업 준성테크에서는 약 100만원 상당의 ‘기가폰 이어셋마이크’를 기부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양천구 관내 기업들이 줄지어 코로나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준성테크에서는 약 100만원 상당의 ‘기가폰 이어셋마이크’를 기부했다.

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 시차출퇴근제, 구내식당 한 줄 식사, 대면 회의를 영상 회의로 대체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양천구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관내 기업체인 ‘준성테크’가 이어셋마이크 장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가폰 이어셋마이크’는 기존의 휴대용 마이크와 다르게 마스크를 써도 마이크 착용 시 불편하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얼굴 굴곡에 맞춰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건소 직원 등이 방역활동, 선별진료소 진료 등을 실시할 때 해당 제품과 마스크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게 된다.

승강기 설치 업체인 티센쿠르프엘리베이터코리아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해당 기업체는 어려운 시기 때마다 각종 기부에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바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흔쾌히 유용한 물품들을 기부해주셔서 무척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부해주신 물품들은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유용히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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