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1,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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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회차별로 선정된 도서를 사서와 함께 읽은 후 책의 줄거리 등을 활용해 코딩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 유발과 컴퓨팅 사고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수정도서관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과 인생 키워드를 연결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과 타인을 성찰하며 남은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하는 그림책으로 가꾸는 마음정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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