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지난해 12월 21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의 한 공원에서 테니스를 배우는 어린이. (사진=신화통신 제공)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등 33개 도시(구)가 '제1차 중국 영유아 돌봄서비스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영유아 돌봄서비스 시범도시 캠페인은 행정구역별로 2년 주기로 실시된다.

선정된 33개 시범도시는 다양한 방식의 탁아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영유아 돌봄서비스 관련 정책·법규 시스템과 표준화 시스템, 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갖추고 이를 통해 영유아 돌봄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양원좡(楊文莊)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인구가정사(司) 사장(국장)은 시범도시가 사회적 참여를 독려해 영유아 돌봄 및 탁아 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자원 분배 역할을 활용해 가격 수용력 향상, 품질 보장 등을 강화해 영유아 가정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공공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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