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박순철 작가 특별초대전 ‘풍류’

(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22일간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박순철 작가 특별초대전 ‘풍류’를 개최한다.

박순철 작가의 고향은 함양 휴천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에서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기도 파주에 거주 하고 있다.

그냥 자연에서 배운 대로 씨 뿌리고 노동한 만큼 거두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순철 작가는 “도시의 삶이 너무 불편하다”며 “꼭 사람은 인도를 걸어야하고 차도를 건널 때도 신호에 따라야 함은 정말이지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의 맘이 담긴 전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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