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증대’ 월동 후 생육 관리에 달렸다

도 농기원, 청보리·호밀 등 사료 작물 진압·웃거름 시용 강조
기사입력 2020.02.20 07:13 조회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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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동계 사료 작물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월동 후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크기변환]동계사료작물_이탈리안라이그라스_비료주기(농업기술원).jpg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료 작물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기에 진압, 웃거름 시용, 갑작스런 강설·강우 등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등을 해야 한다.

 

 진압은 뿌리와 토양을 밀착시켜 토양 수분 이용을 극대화해 봄철 건조 피해를 방지하고, 뿌리의 발육을 촉진시켜 최소 15%이상 생산량을 향상시킨다.  

 웃거름은 헥타르(㏊)당 20㎏ 요소비료 기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1포, 청보리·호밀 6포 정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웃거름 시용의 적기는 평균기온이 5∼6℃ 이상으로 오를 때이며 일반적으로 중부지방은 2월 하순이 적당하다.

 

 또 갑작스런 강우·강설로 인한 습해 예방을 위해 청보리·호밀 등 습해에 약한 맥류 포장은 배수로를 촘촘히 하고, 습해에 강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포장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 늦게 파종해 겨울철 냉해를 입은 포장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봄 파종 또는 추가 파종을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희 지도사는 “동계 사료 작물의 수확량 증대를 위해 기상변화에 관심을 갖고, 진압 작업과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봄철 생육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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