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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정현 "동네 북이 됐더라...계속 밑에서 욕해라. 난 UFC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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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정현 "동네 북이 됐더라...계속 밑에서 욕해라. 난 UFC갈테니"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11.2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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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던지는 이정현 Ⓒ로드 FC
2펀치를 던지는 이정현 Ⓒ로드 FC

[랭크파이브=잠실, 정성욱 기자] 8승 무패의 파이터 이정현(20, 프리)은 올해 로드FC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UFC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월에 열렸던 로드 투 UFC, 그리고 내년 2월에 열린다는 UFC 한국 대회 등에서 이정현이 데뷔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구체적인 뉴스가 없는 가운데 이정현에게 직접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랭크파이브가 직접 들어 보았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근황은?
운동 계속 하고 있었고 또 오늘 ARC에서 같이 운동했던 이신우 선수가 시합을 해서 세컨으로 참석하게 됐다. 

Q: 좋은 소식은 없었는지? 
뭐 소식은 사실 많이 돌았지만 또 이게 팬 분들이나 격투관계자 분들에게 크게 좋은 소식을 못 드렸다. 일단 나는 준비 중이고 UFC를 진출하기 위한 건 회사가 해주는 일이라서 기다리고 있다. 

Q: 내년 2월 개최한다는 UFC 서울 출전 이야기도 있었는데. 
일본 타이라 타츠로 선수가 나랑 같은 체급이고 12승 0패라서 또 니는 8승 0패다. 또 되게 좋은 대진이라고 생각해서 우리가 먼저 도발했다. 사실 매치 메이커도 또 해외 언론에서도 그 얘기가 많이 나왔어가지고 우리도 먼저 도발을 했다. 제가 듣기로는 매치 메이커가 되게 좋다고 긍정적이고 한국 대회 투입시킬 준비되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답변을 들었기 때문에 전 당연히 들어가는 줄 알았다. 근데 잘 안되게 됐다.

Q: 한일전이 성사됐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내가 또 한일전 킬러다. 또 2승이 또 일본인 선수들한테 있다. 난 언제든 준비돼 있다. 

Q: 내년에 여러가지 길이 있을 것 같은데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다른 계획은 없고 무조건 UFC를 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로드FC랑도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거다. 또 제가 (로드FC와) 안 좋은 관계였으면 이런데도 못 오거든요. 근데 로드FC에서도 되게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나는 UFC 진출을 위해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 일단 어쨌든 나에 대해 마지막 들었던 얘기는 다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었고 회사에서도 나를 많이 푸시 해주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내년 상반기 안에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상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근데 아무튼 서울대회 못해서 조금 아쉽다. 내가 뛰면 흥행카드 긴 한데. (웃음) 뭐 나를 의심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최근에 약간 동네 북이 됐더라. 인터뷰 많이 봤다. 다른 사람들 그러니까 나도 들은 얘기가 있어가지고. 그러니까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나를 크게 인정 안 하더라. 일본에서 뛰는 한 선수도 그렇고 다른 단체 뭐 선수들있는데 많이들 나를 의심해주시라. 나는 어차피 UFC 갈거니까. 그냥 밑에서 그냥 고군분투하시고 거기서 그냥 그래서 이겼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 나는 다 응원한다. 나 많이 까시고, 나는 어쨌든 잘될 거니까. 기대해달라.

그리고 팬분들이 나의 그래플링을 의심 하는데 내가 넘어 가서 깔려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는 일부러 그래플링을 안 하는 거다. 근데 나도 지금 이윤준 과장님과 운동하고 있고 좀 새로운 스타일을 많이 장착하고 있다. 지금 그래플링 위주로 만 훈련을 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찼다. 또 U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사람들이 나 아직 UFC 안 갔는데 UFC 가는 줄 알더라. 진출 못 했다. 아직은. 아직은 그냥 격투기선수일 뿐이다.

Q: 앨범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앨범은 기자님도 알고 계시지만 뮤직비디오도 찍었고 준비 다 돼서 12월에 발매하려 했다. 근데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음원이 많이 밀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올해 12월에 발매하려 했는데 못 내고 아마 내년에 그냥 초에 내려고 지금 계획 중이다. 그리고 뭐 생각보다 약간 태국 훈련하고 갔다 와서 음악쪽으로 활동한 게 좀 있어서 그런 것도 좀 많이 나올거고 많이. 그냥 나는 격투기가 본업이다. 래퍼는 내가 좋아서 하는 거고 또 나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Q: 마지막 한 마디
내가 UFC급은 아니라고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나도 모르겠다. 나 스스로를 모르겠다. 너무 정체성의 혼란이 왔다. 내가 알아서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이 난다. 요즘 격투기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 또 선수들이 모든 격투기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팬 분들이 더 좋아해주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 꼭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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