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9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사진= 뉴스1)

기상청은 이날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새벽에 전남권과 경남서부, 오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낮부터 저녁 사이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30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 5㎜ 미만, 충청권 5㎜ 내외, 광주·전남내륙 10~40㎜, 전북 5~30㎜ 내외, 부산·울산·경남 10~40㎜ 내외, 대구·경북남부 5~30㎜ 내외,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10㎜ 내외, 제주도 20~60㎜(산지·중산간 80㎜ 이상) 등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16도, 청주 22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남해상에 오후부터는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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