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의 '크리스탈 초상'으로 살아난 성북의 예술가들
이동재의 '크리스탈 초상'으로 살아난 성북의 예술가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6.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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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 이동재 작가 초청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 개최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 포스터. (사진=성북구)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 포스터. (사진=성북구)

(서울=내외방송) 서울 성북구 문화공간이육사가 지역예술가 이동재 작가를 초청해 <시목詩木, 어울리는 가지들>을 개최한다.

이동재 작가는 물감 대신 쌀, 콩, 팥, 크리스탈 등 작은 물체를 이용해 인물의 초상을 제작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육사를 포함해 한용운, 이태준, 전형필, 김환기, 조지훈 등 성북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을 이동재 작가의 크리스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초상과 함께 이육사, 김광섭, 백석의 시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도 전시된다.

성북은 일제강점기부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했던 문인촌으로 현재도 이태준 가옥, 한용운의 '심우장' 등 문인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전시는 오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열리며 오는 17일에는 <임시정부를 걷다 대한민국을 걷다>의 저자인 김태빈 한성여고 교사의 해설로 성북문학탐방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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