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경쟁률 '6.8대 1' 하락세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조민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얼굴을 공개하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민씨는 오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며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조민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수감됐을 때 심정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검찰이나 언론 등에서 그동안 자신의 가족들을 가혹하게 다뤘다면서도 의사 동료와 선배들에게 "의사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씨에 대해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자녀도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응원을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적반하장이고 뻔뻔하다"며 비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2. 아파트 분양 경쟁률 '6.8대 1' 하락세
지난해 민영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평균 6.8대 1로 분석됐습니다.
분양 평가 전문회사인 리얼하우스가 오늘 발표한 지난해 민영아파트 분양 경쟁률 조사 결과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8대 1로 전년보다 12.5% 하락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심리 악화로 청약 경쟁률이 분기가 지날수록 떨어진 겁니다.
작년 4분기 분양한 114개 단지 중 절반은 2순위 청약을 했음에도 모집 인원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정부가 다양한 청약 규제를 축소하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양가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