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일상 회복 개시, 6주 간격으로 한 단계씩 3단계 걸쳐 완화"
손영래 "일상 회복 개시, 6주 간격으로 한 단계씩 3단계 걸쳐 완화"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10.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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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마지막 개편 때는 사적모임 인원규정 비롯 남아 있는 방역수칙들 전부 해제 기본 수칙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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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드코로나 개시 후 정부의 이행계획 초안을 27일 공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가 된 후 정부의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손 반장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6주 간격으로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핵심적 변화는 1차 개편 때는 생업시설들, 다중이용시설들에 있어서 각종 방역규제들을 완화하게 된다. 운영시간이나 인원제한 같은 것을 완화하는 게 주요 방향이다"면서 "2차에 가면 현재 행사들이 대부분 금지돼 있는데 대규모 행사들을 허용하는 쪽으로 행사 쪽이 풀리게 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프로야구,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행사들이 그때부터 다 허용이 된다"면서 "3차 마지막 개편 때는 사적모임 인원규정을 비롯해 남아 있는 방역수칙들을 전부 해제하고 기본 수칙만 유지하는 체계로 전환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로 고려할 것이지만 첫째는 예방접종률을 중시하고 있고, 아마 1차는 이미 접종완료율 전 국민의 70%를 넘겼고 2차 개편할 때가 되면 전 국민의 80%, 그리고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90%를 넘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그와 함께 의료체계 쪽 여력이 어느 정도 잘되고 있느냐 라고 하는 부분들과 중환자나 사망자 발생비율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느냐 이런 것을 중시하면서 보게 될 것"이라 답했다. 

손 반장은 "1단계 6주, 2단계 6주 이렇게 잡으면 토털 12주가 되고, 그럼 11월, 12월, 1월 지나고 2월부터는 사실상 3단계로 접어들어서 상당 부분이 다 풀리는 것이다"며 "아마 3차 개편 후부터는 기본적 방역 수칙, 즉 실내에서 마스크, 출입명부 이런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기타적인 방역수칙들은 전부 완화되는 상태일 거라고 계획은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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