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이상직, 회삿돈으로 “딸 안전 위해 포르쉐 마련”
[내외방송 뉴스] 이상직, 회삿돈으로 “딸 안전 위해 포르쉐 마련”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4.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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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회삿돈으로 “딸 안전 위해 포르쉐 마련”
▷ 국민 10명 중 7명 “세금 감당하기 힘들다” 불만
▷ 30대 패닉바잉...여전히 서울 아파트 최다 매수층
▷ 1분기 김치 수출액 사상 최대치...해외 인지도 상승
▷ 시진핑, 미·일 겨냥 “세계에 필요한 것은 정의” 발언

◆ 이상직, 회삿돈으로 “딸 안전 위해 포르쉐 마련”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딸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카를 타게 했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이상직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 배임해 정치자금과 가족 생활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을 처리하려고 하자 변명을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

이 의원은 1억이 넘는 회삿돈으로 딸에게 포르쉐를 리스해준 건 딸의 안전을 걱정해서라고 말했는데요.

이 외에도 빼돌린 돈을 다시 회사에 돌려줬다며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황당 해명은, 정치권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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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7명 “세금 감당하기 힘들다” 불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간 증가한 조세부담으로 버거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조세부담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건데요.

응답자에 74%가 최근 5년간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절반 이상은 소득 대비 세금이 높다고 느꼈는데요.

가장 부담이 늘어난 부분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였습니다.

조세제도에 느끼는 불만도 컸는데요.

현재 조세제도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74%에 달했습니다.

증세를 반대하는 이유도 '세금이 낭비되거나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아서'가 1위를 차치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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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패닉바잉...여전히 서울 아파트 최다 매수층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게 아파트 매수에 나서고 있는 층은 여전히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4495건으로, 전달(5435건)보다 17.3% 감소했습니다.

30대의 '패닉바잉'(공황매수)도 진정되는 모양새인데요.

그러나 아파트 거래 통계를 보면 총 거래의 36.1%(1622건)가 30대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20대 이하 거래층까지 합하면 30대 이하의 비중은 40.6%로 상승합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매물과 근교에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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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김치 수출액 사상 최대치...해외 인지도 상승

올해 1분기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4657만 3000달러와 3850만 5000달러로 806만 8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따라 김치 무역흑자는 11년여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50% 넘게(54.3%) 늘어난 건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김치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인식이 해외에 확산되면서 수출에 영향에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수출이 일본에 집중됐었다면 최근에는 유럽과 남미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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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미·일 겨냥 “세계에 필요한 것은 정의” 발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국은 대국답게 행동해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전·현직 정치지도자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중국의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같이 말한 건데요.

개막식 연설에서 “다른 나라를 마음대로 부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만과 신장 위구르문제 등과 관련해 내정 간섭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어 “세계에 필요한 것은 정의”고 “세계는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미중 간 패권경쟁을 해온 중국이 이 같을 발언을 하자 직접적인 충돌은 피하고 내부 힘을 키우기 위한 중국의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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