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바우처 사업’ 수행 기관 선정
국내 AI 기업에 컨설팅과 인증 등 통해 투자와 해외 판로 개척 제공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수출 바우처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24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하 ‘수출 바우처 사업)’ 조사·일반 컨설팅 분야의 2022년도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기업들이 필요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려면 참여 기업에 서비스를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시해 평가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번 사업으로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가속하고, 국내·외 투자 활성화 및 연구 협력과 혁신 역량 강화 및 증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참여 기업에 AI 컨설팅과 인증, 국내·외 AI 전시회 등을 통해 투자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최대 AI 회원사(500여 개)를 보유한 한국 AI 산업 대표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든 산업에 AI 도입의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AI 기업들의 우수성이 해외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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