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에게 욕을 하고 폭행한 A씨(60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택시를 잡아 조수석에 탑승했다.

조사결과 A씨는 택시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자 20여 분간 욕을 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서 관계자는 “A씨는 지인 2명과 술에 취해 택시를 탑승, 난동을 부렸다”며 “술이 깨는 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