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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제 리듬 체조 토너먼트-Gracia Fair Cup 이 지난 달 2022년 8월 27~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특별히 대한민국 리듬체조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남 김해 삼계중학교 김원령 선수의 출전은 리듬체조계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 선수는 기대에 부응하여 1일차 대회에서 값진 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리듬체조계 관계자에 의하면 김원령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밝은 성격으로 최선을 다해 운동에 임하고 있으며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모든 운동 기능 수행능력이 좋아서 앞으로 대한민국 리듬체조를 이끌어갈 선수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원령 선수는 이번 시합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에서 리듬체조 국제대회를오랜만에 나가게 되었다.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나는 긴장과 부담이 되어 떨리는 건 어절 수 없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서울, 경기팀 선수들과 합류하며 서먹한 분위기에서 입국준비를 하고 12시간을 날아 헝가리 부디페스트 공항에 도착했고 대회장으로 향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1일차 대회를 하며 생각지도 않게 볼에서 동메달을 따며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나의 자존감 회복 계기가 되었다. 더 잘 해보고 싶은 의욕이 앞섰다. 2일차 대회엔 나의 욕심이 너무 앞선 걸까? 오늘 경기가 엉망이 되고 말았다. 곤봉하면서 발목이 힘도 빠지고 리본은 묶여보리고....이번 대회로 나의 대회 경기 준비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겠다고 반성과 다짐을 해보는 경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경남 삼계초등학교 정애화 리듬체조코치는 원령이는 긍정적인 선수라서 실패했을때의 좌절의 시간이 짧은 편이다. 그래서 회복하는 시간이 빨라 금방 다시금도전하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큰 선수다. 오늘의 우수한 결과가 긍정적인 원령이에게 더 좋은 에너지가 되어 훌쩍 성장 할것 같은 좋은 느김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