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신】 경북서부 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조영화)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구미 낙봉서원(경상북도 문화재자료)에서 문화재 돌봄사업 모니터링 변위측정 및 항공 전문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였다.

낙봉서원은 김숙자·김취성·박운을 추모하기 위해 인조 25년(1647)에 세워졌고, 정조 11년(1787) 나라에서 ‘낙봉’이라는 현판을 받은 사액서원이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31년 지방 유림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 돌봄활동 모니터링은 지난 1월에 실시한 정기모니터링 결과 서원 내부 서재에서 벽체가 탈락되고 기둥 기욺 현상이 발견되어 이번에 광파기를 사용하여 원인 규명과 향후 진행 예측을 위한 전문 모니터링 변위 측정을 하였으며, 측정 주기는 2개월마다 총 5회 계획되었다. 또한 배수로 경사면 구배 관측하여 원할한 배수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전문 항공촬영을 실시하여 문화재 배치 및 지붕 상태 점검을 하였다.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문화재에 대한 관람환경 개선과 일상적 예방적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활동이다.

한편, 경북서부 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서 경북 서부지역 9개 시군의 지정 및 비지정 문화재 364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승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