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씨, 김만덕기념관에 성금 300만원 기탁
김추자씨, 김만덕기념관에 성금 300만원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8.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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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대표 "주위 이웃에 봉사활동 및 후원에 계속 참여"
김상훈 관장 "어려운 이웃들에 김만덕 사랑의 쌀로 전달"
제주시 건입동(동장 김현숙) 주민 김추자(76, 삼육두유총판)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사랑의 쌀 기부금 300만원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
제주시 건입동(동장 김현숙) 주민 김추자(76, 삼육두유총판)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사랑의 쌀 기부금 300만원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

제주시 건입동(동장 김현숙) 주민 김추자(76, 삼육두유총판)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사랑의 쌀 기부금 300만원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 지난 5월 200만원 기탁한 이후 두 번째로 기탁한 것.

김추자씨 부부는 8일 오전 김만덕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김만덕기념관 개관 5주년 기념 채기선 한라산 작가 특별전 오프닝 행사장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김추자씨는 건입동의 기부천사라고 불리울 정도로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2019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시상식’(주최 보건복지부,한국방송공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KBS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추자씨는 “김만덕 할머니의 후애로서 소중하고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을 기울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추자씨는 건입사랑봉사회를 운영하면서 관내 경로당에 매주 식사준비 등 봉사는 물론 매월 저소득가구에 두유,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추자씨는 건입동적십자봉사회 윤봉실 회장의 배우자로 그동안 건입동 건입동부녀회, 농가주부모임을 활동했고 건입동민속보존회 회장도 역임했다.

또한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취약가구에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기탁한 바도 있다.

현재 건입동경로당 부회장으로 매주 화요일 어르신들 중식 제공을 위한 봉사에 활동 중이며 건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으로 꾸준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기부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만덕 사랑의 쌀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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