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부동산 사기 피소' 父·친오빠 관련 공식입장 "왕래 끊어·사업 관여X"
강민경, '부동산 사기 피소' 父·친오빠 관련 공식입장 "왕래 끊어·사업 관여X"
  • 승인 2023.02.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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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경 SNS
사진=강민경 SNS

다비치 강민경이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부친과 친오빠 논란에 대해 입장을 입장을 밝혔다.

6일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 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으면서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있지 않음을 말씀 드린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민경 씨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2일 투자자 박 모 씨 등 19명은 부산 연제경찰서에 '강민경의 부친 A 씨와 친오빠 B 씨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