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vs 차인표♥신애라..시청률·부동산·자녀교육 승자는?
최수종♥하희라 vs 차인표♥신애라..시청률·부동산·자녀교육 승자는?
  • 승인 2022.12.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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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 플러스' 캡처

대표 연예인 부부 차인표, 신애라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막상막하 스펙이 조명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전성기 시절 연기 활동부터 관리 비법, 이들 부부의 특별한 교육 방법 등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청률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승리였다. 차인표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로 최고 시청률 62.4%를 기록했고, 차인표와 신애라를 부부로 이어준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45.1% 기록했다. 최수종은 65.8%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으로 국내 역대 방송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하희라 역시 '사랑이 뭐길래'로 최고 시청률 64.9%를 기록했다. 최수종은 또 연기 대상만 3번을 받았고, 하희라도 '먼동'으로 만 24세에 KBS 연기대상을 최연소 수상했다.

출연료는 박빙을 보였다. 최수종은 드라마 '야망의 전설'로 출연료 1억 7,700만 원을 받았고, 하희라와 부부 동반으로 출연한 광고는 1년 단기 계약 기준 단가가 6억원에 달했다. 차인표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이후 수많은 광고에 출연했다. 데뷔 1년 차에 이미 광고료가 1억원이었다. 신애라도 40개 광고에 출연했고, 과거 광고료로 집안 빚을 갚기도 했다.

부부의 부동산 재력도 비교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평창동에 위치한 '북한산 뷰' 전원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평창동 신축 주택 매매가는 최대 40억원에 이른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서울 청담동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2006년 72억원에 매입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200억원대로 16년 만에 시세차익만 100억원을 훨씬 웃돌았다.

자녀 교육 부분도 살폈봤다. 신애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하며 아들 정민 군이 스스로 오디션을 보는 등 홀로 음악적 재능을 키워왔음을 밝혔다.

정민 군은 소녀시대 수영과 댄서 아이키가 참여한 챌린지 곡 작사 작곡을 맡기도 했다고. 또한 마음으로 낳은 두 딸도 부모님께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기는 등 사랑이 가득했다. 신애라는 "(딸들이) 엄마 나 입양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커서 입양 꼭 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수종의 자녀 교육법은 아이들에게 존칭과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 최수종은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반말하니까 반말을 따라하더라"고 존댓말을 쓰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네 번의 유산을 한 후 아이들을 만나게 됐다는 이들 부부는 잘 성장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하희라는 "큰 아이는 군대에서 손편지를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썼다. 딸은 그림 그리는 아르바이트로 자기가 용돈을 벌고 있다"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