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 장윤정, 무인도에서도 남다른 어복 자랑 "되는 사람은 뭘 해도 돼"
'안 싸우면 다행' 장윤정, 무인도에서도 남다른 어복 자랑 "되는 사람은 뭘 해도 돼"
  • 승인 2022.05.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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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장윤정이 무인도에 가서도 남다른 어복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 도경완은 무인도에 도착했다. 도경완은 바위만 가득한 길을 보며 "이건 길이 아니다. 이런데 왜 길을 안 까냐"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무인도라며. 아무런 정보 없이 나를 데려왔냐"라며 발끈하고는 앞장섰다. 붐은 "(도경완) 너무 뒤따라가는 것 아니냐. 정확히 장윤정이 밟은 바위만 밟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먹거리를 구하러 바다로 향했다. 바다로 깊숙이 들어간 장윤정은 "나 물 무서워하는 거 알잖아"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이거를 잡고 가라. 안정감이 있을 거다"라며 방법을 제시했다.

도경완은 "그게 기분이 묘했다. 만약 제가 가다가 물이 깊어져서 다리에 쥐가 났으면 그럼 이 사람은 바닷물을 다 마셔서라도 절 건져냈을 거다. '아 이게 동지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만약 진짜 진심으로 남하고 하라고 했으면 안 했다. 믿을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다"고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실제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가만히 있어라. 자기는 누울 공간만 찾아라. 태닝할 생각만 해라. 신생아처럼 있어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경완의 자신감과는 달리 장윤정이 먼저 새조개를 발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새조개다. 새조개야"라며 기뻐했다.

도경완은 "자기는 그냥 쉬어라"라고 말했지만 장윤정은 "자기 지금 뭐가 새조개인 줄도 몰랐었잖아. 내가 알려줄게"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홍현희는 "또 리드하네. 우리 장 회장님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새조개에 이어 소라를 발견했고, 소라 안에 주꾸미까지 들어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되는 사람은 뭘 해도 된다"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